국내송출사업자 1위의 KMH (주)케이엠에이치 의 주가변동을 첫번째 이슈로 잡았습니다. 현재 KMH는 22,400원으로 20퍼센트 넘게 하락중입니다. KMH하이텍도 3퍼센트 정도 하락중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KMH가 지난 4개월에 걸친 경영권분쟁이 일단락되는 시그널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MH는 현재 2대주주인 키스톤PE와 상호협력을 위해 징벌적 조항을 포함한 이사회 구성방안을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자 공시를 통해 "회사의 장기적 발전 도모와 주주이익 제고를 위한 공동협력"을 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9월 키스톤이 주주명부에 등재되며 경영권분쟁에 휘말린지 약 3개월 반만에 기업운영에 어느정도 방향이 잡힌 것입니다.
이사회의 구성에 관해서도 협의가 완료되었는데 회사측(KMH측) 6인과 키스톤 3인으로 구성하되, 키스톤이 추천한 1인을 감사로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지난 경영권분쟁을 통해 발행되었던 BW와 CB등은 3개월 내 최대한 소각하겠다는 계획 또한 밝혔습니다. 구속력있는 협약을 위해 서로의 지분 10%를 상대에게 담보의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키스톤PE는 지난 9월 장내매수와 시간외매매, 장외매수 등을 통해 KMH의 지분 25%를 취득하며 순식간에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후 자신들이 추천한 이사 3명과 감사 1명 등 4명의 선임안을 상정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등 KMH와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지난주만 해도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내년 1월 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을 준비해왔지만 이번 주주 간 계약으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2/28일자
[한국 포함 기타 해외 이슈 정리입니다]
# 한국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내년 4월에 조성되는 정부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최장 20년까지 운용하며 성과보수를 7%에서 4%로 낮추는 구상 발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는 내년에 1,400억원 규모로 우선 조성하며 재정의 후순위 투자 비중을 최대 20%까지 높일 계획.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정책형 뉴딜펀드는 민간 투자자의 상향식 제안, 시장 친화적 인센티브를 통해 디지털과 그린 분야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
금융위원회,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내년 3월 중 개정 시행령 공포 계획. 주요 내용은 내년 하반기부터 대부업자 및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법정 최고금리를 현행 24%에서 20%로 낮출 방침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개선 흐름이 상당 부분 제약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숙박 등 고용 비중이 높은 대면서비스업이 주로 영향을 받게 되는 만큼 향후 취약계층 고용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 내달 3차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해 추가 세액공제나 추가경정예산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
[12월 28일 주요국 이슈]
# 미국
트럼프 대통령, 상하원이 가결한 9,000억 달러 규모 추가 경제 부양책에 서명 거부. 직접 지급 현금을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증액할 것을 요구. 법안 서명 거부로 실업수당 특례 혜택이 26일(미국 현지시각) 만료. 아울러 28일에는 연방 임시예산도 만료되어 정부 셧다운 시나리오까지 이어질 가능성
# 중국
천위루 中 인민은행 부총재, 회사채의 채무불이행이 원금과 이자 지불이 보증 된다는 규정을 깨는 것이며, 적자생존의 원칙에 기초한 메커니즘을 축적하는데 기여한다고 지적. 아울러 시장 변동을 초래한 채무 불이행은 매우 적은 편이라고 부연
中 재정부, 2021년 국채발행 총액이 특별한 경우가 없다면 2020년과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중국은 2020년 7조위안의 국채를 발행했으며, 그 중 1조위안은 코로나 19 대책을 위한 특별 발행액이라고 설명
# 한국
당정, 연매출 4억원 이하이면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은 100만원, 집합제한 업종은 300만원,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원 규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임대료 경감 대책의 경우 정부 재정으로 임차료를 직접 지원하며 임차료 지원은 점포를 자가 소유한 소상공인도 집합금지 등 조건만 맞으면 지원할 방침. 해당 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책은 29일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
산업통상자원부, 내년 1월1일 기점으로 韓·英 FTA가 공식 발효된다고 밝힘. 韓-EU FTA 체제에서 이뤄지던 특혜관세 혜택을 그대로 유지될 방침. 韓·英 FTA를 통해 무관세 수출 등 종전 특혜관세 혜택이 유지되며 양국간 교역의 안정성, 지속성을 마련한 것으로 양국 기업들이 추가적인 장벽 없이 교류가 가능하다고 설명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한국의 가계부채가 GDP대비 너무 높은 수준이며 당분간 총량 관리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최근 BIS에서도 한국의 민간부문 부채위험도를 주의에서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하며 개별 금융회사가 영업 활성화 차원에서 대출유인이 있겠지만 지금은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시하고 있다고 밝힘
# 기타
BOJ, 지역금융 효율화 촉구를 위한 특별 금리 부여 대상 확대할 방침. 일본은행에 맡긴 지역금융기관의 당좌예금에 0.1%의 특별 금리를 부여하는 제도 발표. 일본은행과 거래가 없는 신용금고, 신용조합 등이 대상이며, 정부 인가 후 2021년 3월 초부터 시행 예정
英-EU 미래관계 협상 타결. 6,600억파운드 규모 무역협정을 포함한 합의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잠정 발효. 영국은 EU 비회원국으로 EU와 교역하게 되며, 무관세·수출입 물량 무제한 자유무역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양측은 또 안보, 범죄 퇴치, 에너지 및 정보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할 전망. 영국은 EU회원국 어선의 어획물이 향후 5년 반 동안 단계적으로 25% 감소하는 조건 수용. EU 대사들은 28일 합의문에 대한 법적 평가·검토 작업 이어갈 예정
유럽위원회(EC), 브렉시트 영향을 받는 기업과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50억유로 규모 대책 발표. 가입국과 유럽의회의 승인을 거쳐 실시될 예정. 이는 영국 해역에서 어획 할당이 축소되는 어민을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되는데 기인. 지원자금은 영국과의 경제적 관계 크기 등에 따라 각국에 배분. 고용유지와 기술 재습득 외에 새롭게 소요되는 입국심사와 통관절차의 체제 정비에도 이용될 방침
英 경영경제연구소(CEBR), 2028년부터 중국이 세계 경제 규모에서 1위 차지해 최소 2035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전망. 중국 경제는 2025년까지 연평균 5.7%, 이후 4.5% 성장 전망. 반면 미국 경제는 2021년 팬데믹 종식 이후 2024년까지 연평균 1.9% 성장하고 이후 1.6%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 중국 경제의 성장 요인은 성공적인 방역과 공격적인 경제정책에서도 나온다고 설명
# 경제지표
中 11월 공업이익(전년대비), 발표치 15.5%. 예상치 -. 이전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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