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이버멕틴 관련주, 삼성제약 주가 상한가 원인, 젬백스 분석 등

 

이버멕틴 관련주

 

 

구충제인 이버멕틴이 코로나19의 치사율을 90%까지 낮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버멕틴은 1970년대에 개발된 구충제인데요, 머릿니, 옴과 같은 기생충 감염 치료에 쓰이는 저렴한 약물입니다. 그런데 이 약물이 바이러스 생명주기를 방해하는 사실이 알려져서 코로나19 관련해서 여러 시험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WHO가 의뢰한 임상을 토대로 개발도상국에서 코로나19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영국의 바이러스 전문학자 앤드루 힐 박사가 자료를 종합해 본 결과 이버멕틴 투여 환자는 573명 중 8명 사망한 반면, 대조군(위약군) 환자는 510명 중 44명이나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구충제인 이버멕틴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 속에서 사라지는 시간도 단축시켰다고 합니다. 중증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이버멕틴을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는 시간이 절반(10일에서 5일로)가량 단축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다른 이버멕틴 임상시험도 진행중인데 곧 발표된다고 합니다. 

 

 

이버멕틴과 코로나19 치료에의 효과성은 지난 4월에도 한차례 주목받았었는데요. 관련주들은 그때 주목받았던 주식들을 보면 될 것입니다.

 

우성사료, 이글벳, 체시스, 전진바이오팜, 대한뉴팜, 제일바이오 등이 강세였습니다.

 

 

젬백스 급등

 

 

 

오늘 젬백스가 갑작스러운 상승세로 전일 대비 5,350원 상승한 30,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젬백스는 어제자 소식에 따르면 삼성제약과 함께 췌장암 시장에서 리아백스주(GV1001)가 기존 치료제 대비 월등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폴피리녹스와 아브락산이 처방되었는데, 2015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췌장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항암제 젬시타빈, 카페시타빈과 함께 투여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서 정부 치매 극복 연구개발 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되어 치매 치료제 개발 연구 과제 수행에 나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정부는 1987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치매관련 예방, 진단, 치료 등에 종합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는데 젬백스가 선정된 것입니다. 젬백스는 이와 관련해 국내3상 임상과 미국 임상도 올해 상반기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젬백스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젬백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제약이 최근 엄청난 급등을 보여줬는데 최근 개인이 이틀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현재 젬백스를 중심으로 계열사 주식을 처분하는 등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개선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급등락이 심한 종목이라 유의하여 접근하셔야 합니다.

 

 

 

삼성제약 상한가

 

 

삼성제약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고 나서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삼성제약 주가는 전일대비 1,910원(30%) 상승한 8,2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30분마다 거래되기 때문에 특히 조심하셔야 할 종목입니다. 

 

 

 

삼성제약의 그래프를 보시면 12월 초부터 3500원이었던 주가가 2배 넘게 급등을 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 젬백스 주가 상승 분석과 함께 말씀드린 것처럼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 3상 결과가 발표되기 전부터 매집되어왔던 시세가 분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심할 점은 최근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섰다는 것인데, 이 종목 보유하고 계시다면 HTS에서 눈을 떼시면 안될 것 같네요.

 

 

 

1월 5일 주요국 이슈

 

 

 

# 미국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코로나19 위기 이후에도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 물가 및 고용 목표 달성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연준의 정책 기조가 상당기간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는 것은 중요하며, 경제활동 회복시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은 양호한 신호라고 언급. 2021년 미국 성장률은 4%로 전망. 실업률은 2021년 말 5.5%나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 
 
FTSE러셀지수, 중국 인민군과 관련된 에반스차이나유니콤, 난징판다전자, SMIC를 투자금지 대상으로 반영하여, 지수 산출에서 제외시킨다고 발표. MSCI, 나스닥 등도 해당 중국 기업을 제외하려는 움직임확산 
 
美 국무부는 이란에 한국 요조선에 대해 즉시 억류 해제하라는 한국의 요구에 동참한다고 밝힘. 이란이 걸프만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고, 대이란 제재 완화를 얻으려 한다고 비판 
 

# 중국 
 
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뉴욕증권거래소의 중국 통신3개사 상장폐지를 정치적 동기에 의해 관련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비판. 3개사의 미국 예탁증권 규모는 작으며, 총액 200억위안 미만으로, 상장폐지가되더라도 각 기업의 발전과 시장운영의 직접적인 영향은 작다고 지적 
 
화춘잉 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미국이 경제 무역 문제를 정치화하고, 국가 역량을 남용해 중국 기업을 공연히 압박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표명. 아울러 스웨덴의 5G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한 사안에 미국 측이 관여했다는 스웨덴 현지 보도를 언급하며 이것이 중국이 미국의 '협박 외교'의 피해자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주장 
 
# 한국 
 
정부, 금일 국무회의서 2021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 의결 예정.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 포함. 이번 지출안을 통해 총 580만명에게 9.3조원의 자금을 지원 예정.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격상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100만∼300만원을, 특고·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에 50만∼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 
 
# 기타 
 
OECD, 코로나19 여파 완화를 위해 각국에 재정규율 재고 촉구. 경기회복과 실업 감소를 위해 공공지출 확대와 감세와 같은 재정정책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도록 권고. 재정건전성을 복원하기 위해 긴축기조로 전환할 경우 국민의 반발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2020년 경제성장률이 -5.8%를 기록했다고 발표. 작년 4분기 성장률의 경우 전년대비 -3.8%(예상치 -4.5%) 기록했다고 밝힘. 통상산업부는 최근 경기회복세를 반영해 2021년 성장률을 플러스 4~6%로 전망 
 
데코스 스페인 중앙은행총재, ECB는 PEPP(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 전액을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 적정금융 여건을 유지할 수 있을 경우 증액할 수도 있다고 밝힘. 수익률 곡선제어는 검토할 가치가 있는 옵션이라고 덧붙임 
 
스가 日 총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도쿄도와 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현 등 수도권 1도 3현에 긴급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힘. 수도권 1도 3현에서 전국 감염자의 절반이 나왔으며 긴급사태 선언을 통해 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표명 
 
존슨 英 총리, 3차 전국 봉쇄 발표. 코로나19 변이의 확산세에 대해 우려 표명하며 확산을 통제하고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 전국에 새로운 최고 대응 수준인 5단계를 적용한다고 설명. 의료적 필요, 식료품 구입, 운동, 재택근무가 불가한 직종 종사자의 출퇴근 등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면 자택에 있어야 할 방침. 학교는 전면 폐쇄하고 2월 중순까지 원격 교육으로 대체하며 골프장, 테니스장, 야외 체육관 등 실외 스포츠 시설도 폐쇄 

 

 
# 경제지표 
 
美 12월 마킷 제조업PMI, 발표치 57.1. 예상치 56.5. 이전치 56.7 
 
유로존 12월 마킷 제조업 PMI, 발표치 55.2. 예상치 55.5. 이전치 53.8 
 
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발표치 53.0. 예상치 54.8. 이전치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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